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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정상회담 줄거리 및 소감

by 에이티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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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 정상회담 줄거리

한 대통령(정우성)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평양면옥을 방문하고 아내와 대화를 나누는 등 대통령이지만 소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면옥에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을 봤을때 그의 대통령의로써의 인기는 상당하다. 일본의 극우 성향 단체인 야마토 재단이 중국 정부에게서 큰 돈을 받았다는 심심치 않은 정보를 전해듣게 된다. 또한 스틸레인 이라는 태풍이 동해를 거쳐간다는 뉴스도 함께 전해진다. 미국의 대통령인 스무트 대통령이 북한 원산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했고 남한과 북한 미국의 각국 정상들은 원산의 호텔로 모이게 된다.

 

북한의 위원장과 한 대통령은 스무트 대통령을 기다리면서 잠시 대화를 나눈다. 그때 위원장은 무력부 쪽이 요즘 심상치 않으며, 회담 반대의 목소리도 갑자기 사라졌다며 불안감을 나타낸다. 원산갈마국제호텔에서 세 정상의 회담이 진행된다. 회담의 목적은 북한의 핵탄두를 미국으로 이송하며, 미국은 이를 조건으로 평화협정과 수교를 맺기로 합의가 된 상황이다. 하지만 갑자기 스무트 대통령이 원산이 아닌 워싱턴에서 평화협정을 맺자고 권유했고, 조 위원장은 당신에게는 별일 아닐지도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인민 동포들이 30년동안 이뤄낸 것을 포기하는 건데 사인하나 못하냐며 다툼이 생기게 된다. 핵탄두를 이미 실어보낸 상황이기 때문에 백악관으로 가서 협정에 서명하는 행위 자체가 북한이 미국에게 굴복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기 때문에 조 위원장은 크게 분노한다. 한 대통령은 양 정상을 독대하며 중재를 시도했으나 의견 대립으로 인해 회담은 쓸쓸하게 결렬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날 밤 박진우 호위총국장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호텔을 향해 탱크와 무장 군인을 데리고 포위한다. 그렇게 남한, 북한, 미국 3국의 정상들이 납치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호텔에 억류되어 있던 미군의 기자가 위성전화로 쿠데타 상황을 보고했고, 이를 접한 중국군이 북중 접경 지역에 빠르게 몰려드는 상황이 발생한다. 백악관은 중국쪽이 쿠데타를 알고 북한에 침입하려고 한다고 판단했고 탄두를 발사해 다리를 폭파하게 된다. 잠수함에 인질들을 태우고 동해 상으로 향한 호위총국장은 스무트 대통령에게 자백제를 투여하고, 카게무샤 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듣게 된다. 미국이 중국을 붕괴시키기 위해 세운 작전으로 센카쿠 해역에서 미국 배가 일본의 배를 파괴한 다음 중국에 누명을 씌워 중일전쟁을 발발시키는 것이 목표였고, 미국은 일본을 원조해 경제 호황과 함께 공산당을 붕괴 시키려는 수작이었다.

 

한 대통령은 방송을 틀어 조 위원장이 함께 감금되었다는 것을 말하게끔 유도했고, 일본 순시선을 격침시켜 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을 말하게 된다. 그리고 호위총국장은 중국측이 북측에서 일본으로 핵을 쏴주기만 한다면 5억달러를 준다고 했으며 그것 외에도 매년 돈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한다. 식사 속에서 밖에 무슨 소란이 나도 나오지 말라는 쪽지를 전해받은 이들은 백두호의 장기석 부함장이 내부 반란을 일으킨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결국 비상 탈출용 포트를 통해 미국의 정상과 북한의 정상만 우선 탈출하고 남한의 정상은 함내에 남게 된다.

 

백두호가 일본 정부에 핵탄두 공격을 할것이라는 말을 백악관을 통해 전해들은 일본은 백두호를 격침하기 위해 공격을 개시한다. 여의치 않은 백두호는 결국 독도 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호위총국장 박진우는 눈이돌아 일본에 핵을 쏘아야 한다며 격침의 위기에 놓이게 되는 것을 알지만 핵을 쏠 수 있는 지점까지 계속해서 올라가며 선원들을 협박한다. 그렇게 위기의 상황에서 한발의 어뢰가 빚겨 맞게 되고 격침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한국의 해군 잠수함들이 어뢰를 폭파시키고 대한민국의 영해라며 일본군에게 돌아가라며 경고한다.

 

그리고 영화의 막바지 북한과 미국은 결국 평화협정을 마무리 하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끝이난다.

 

강철비 2 : 정상회담 후기

정말 솔직한 말로 강철비 1을 재밌게 본 입장으로 강철비2 : 정상회담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물론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수준급이어서 재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루즈한 전개 때문에 집중이 잘 되진 않았던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을듯 하며,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엄연한 분단국가이다. 그리고 휴전상태이다. 영화처럼 북한이 핵탄두를 반납하며 평화협정을 맺는 날이 오기는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도 뉴스를 보면 영해상에 북한이 미사일을 날렸다는 소식이 간간히 보인다.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지는 않지만 꾸준히 대남 도발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분명 나와 같은 일반 시민이 모르는 상황이 나라간에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을것이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나라가 뒤숭숭하다. 남북문제 마저 문제가 일어나진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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