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줄거리
북한에서 달러의 위조 지폐를 만드는 동판을 만들다가 그것을 차기성이 빼돌리려고 한다. 특수 요원인 임철령은 차기성을 제지하려다가 사랑하는 아내와 같은 팀원들을 모두 잃게 된다. 철령은 동판도 찾고, 복수도 하기 위해서 동판을 가지고 남한으로 도망쳤다는 차기성을 찾기 위해 회담을 빌미로 남한에 오게 된다. 갑작스러운 북측의 회담 요청 때문에 남한의 국정원은 분명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대외적으로는 북측의 살인마가 남한에 내려간 상황이라 그를 잡기 위해서 공조를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때문에 국정원은 북한측에서 보낸 형사인 임철령을 감시하기 위해서 강진태를 공조 멤버로 투입하게 된다. 진태는 이제까지 그렇게 경찰로서의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정직에서 풀려 복귀를 노리고 있다. 철령을 처음만난 진태는 남한에 왔기 때문에 남한의 법을 따르라며 총부터 뺏는다. 상부에서 지시받은대로 철령을 감시하고 너무 무리하게 활동하지 못하도록 감시를 해야한다. 그리고 항상 감시를 하라는 말에 자신의 집에서 재우게 된다. 진태의 아내는 그것을 상당히 못마땅해 하는 상황이지만, 그의 처제인 민영(윤아)는 철령을 처음 본 민영은 사랑에 빠졌고, 철령을 위해 아침부터 요리를 하고 잘보이기 위해서 애를 쓴다. 나름 신경쓴다고 조랭이떡국을 북한음식이라고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철령은 내 마음 속에는 다른 여자가 이미 있다고 말해서 허탈해 하기도 한다. 하지만 민영은 쉽게 마음을 포기하지는 않아 보인다.
차기성의 요원 하나가 남으로 내려오게 되고 그를 알아본 철령은 도심 한복판에서 추격전을 벌인다. 도주하는 차에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하고 어린 아이를 치일뻔한 상황이 발생한다. 아무래도 한복판에서 차량이 도주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고 진태는 철령을 더욱 심하게 감시한다. 다급해진 철령은 차기성을 찾기 위해 마음이 급해지는데 뒤를 쫓던 중 조폭들의 아지트에 들어가게 된다. 짭새라며 도발하던 조폭들을 롤휴지를 종이컵에 담은 것으로 모조리 때려눕힌다. 이후 진태는 차기성의 위치를 알게 되고 두 사람은 공조하며 남해의 리조트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들은 동판을 회수하는 것에 결국 성공한다. 진태는 철령에게 동판은 너나 가지라고 그래야 너도 북에서 잘 살지 않겠냐고 말한다. 결국 마음속으로 공조가 된 둘이었다. 하지만 진태의 부인과 딸이 차기성에게 납치를 당하는 상황이 펼쳐지게 되고 철령은 진태의 부인과 딸을 구하기 위해서 도와준다. 그렇게 철령은 동판을 가지고 동판의 한쪽만 차기성에게 미끼로 주면서 진태의 가족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평화로운 일상이 찾아오나 싶더니 진태가 북으로 공조를 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나게 된다.
<공조> 후기
공조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였다. 특히나 현빈의 액션씬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잘생긴 사람은 무슨 모습을 해도 멋있는것 같다. 추격씬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많았기도 했지만 유해진 배우와 윤아의 웃음 포인트도 좋았다. 그리고 한참 유튜브에서도 많이 나왔던 장면인 "경찰은 짭새가 아니라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이오, 그에 맞는 예의를 갖추라" 아직도 이 대사만 보면 현빈의 눈빛과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액션도 대박이었습니다. 무기가 없던 철령이 물이 담긴 종이컵에 휴지를 넣고 구기더니 그것을 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무기 대용으로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어떻게 했고 누가 했을까? 마치 벽돌에라도 맞은 것처럼 쓰러지던 조폭들이 불쌍할 정도로 현빈의 액션은 화려했던것 같다. 올해 공조는 2편이 나왔다. 정말 보고 싶었는데 어째서인지 요즘 영화관에 잘 가지 않는것 같다. 업무가 끝나면 집에와서 쭉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딘가 좋은 곳에 가고싶은 생각이 많다. 아무래도 공조는 명절이 되면 tv에서도 많이 방영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봤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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