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가나전 선발 출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FC에서 뛰고 있는 '괴물' 센터백 김민재 선수가 이번 가나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한다.
우르과이전에서 종아리가 올라온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민재 선수가 이번 가나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 상당히 많은 네티즌 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전 9시 경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선발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민재는 레프트 윙백인 김진수(전북), 센터백 김영권(울산), 라이트 윙백 김문환(전북)과 함께 이번 가나전에서도 수비라인을 책임지게 됐다. 아무래도 종아리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경기를 치를 수 있을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소속팀인 나폴리FC에서 혹사를 당한 것이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김민재 선수는 지난 월드컵 당시에도 부상으로 낙마했기 때문에 이번 첫 월드컵이 상당히 긴장이 됐다고 한다. 누구나 뛰고 싶어하는 월드컵 이라는 큰 무대에서 김민재 선수가 소속팀에서 이탈리아 팬들이 부르는 '철기둥' 이라는 별명처럼, 이번 가나전에서도 무실점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김민재가 상대할 가나 선수
이번 가나전에서 김민재는 조르당(크리스탈 팰리스), 앙드레 아유(알사드) 형제와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 세명의 쓰리톱 공격진을 상대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인 조르당은 현재 소속팀에서 무득점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황의조 선수처럼 득점에 대한 감각이 날카로운 상황은 아니며, 윌리엄스 선수가 스페인 프리메라에서 5득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주의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거친 플레이를 하는 가나 선수들이지만, 공격을 하는데 있어서 세밀한 플레이를 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이번 한국 가나 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해 봐도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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