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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이네> 제주 고등어회 맛집 추천

by 에이티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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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영이네 라고 하는 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들 고등어회 좋아 하시나요?

아무래도 먹어보신 분들 보다는

아직 안먹어본 사람이 더 많을듯 합니다.

 

보통 흰살생선으로 회를 많이 먹습니다.

광어나 우럭등 떠오르는 생선들이 많을겁니다.

고등어는 보통 구이나 찜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등푸른생선을 회로 먹는다는것 자체가

낯선 분들이 많을거에요.

 

저도 이번에 한 8년...? 9년...?만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처음으로

접한 음식이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42

영업시간 11:30 ~ 22:00

라스트 오더 20:30

 

 

 

 

오늘 방문한 미영이네 식당은 모슬포항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제 영업장의 위치가 항구 주차장 앞쪽에 있어서

주차공간은 차고 넘치게 많습니다 !!

 

제주도에 고등어 회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곳은 여러군데가 있지만

아무래도 미영이네 식당이 가장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가장 큰 단점이 제주도에서 숙소를 많이 잡는 위치에서

한참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방문이 힘들거에요.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도... 고등어회에 술한잔 안하면 안되잖아요?

근데 차가지고 오면 술을 못마시니까 ㅠ.ㅠ

저같은 경우에도 차를 타고 방문해서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미영이네의 경우 항구쪽 라인에 있는데

보시다시피 웨이팅이 많죠?

저기 말고 차에서 기다리는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포장을 하러 왔다고 말씀드렸는데

반대편에 올레농수산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미영이네 식당에서 고등어회를 드실 분이라면

매장 식사는 항구쪽 미영이네 식당

포장은 반대편의 올레농수산으로 가시면 됩니다.

 

포장은 예약을 하고 방문해도 되는데

그냥 방문해도 5분 안으로 시간 소요 되더라구요.

굳이 예약을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고등어회 소 + 고등어탕

55,000원

 

계좌이체 아닌 현금 결제의 경우

5,000원도 할인 해주십니다.

5,000원 세이브 하고 싶은 분이라면 5만원 뽑아가시길 !!

 

 

 

 

미영이네 고등어회 찬구성 입니다.

양파무침과 백김치 갈치속젓 김치 오뎅 멸치볶음 구운김 밥

이렇게 나옵니다.

 

 

 

 

미영이네 고등어회는 포장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친절하게 비닐봉투에 먹는 방법을 적어 두었습니다.

고등어회 처음 먹으시는 분들은 취향것 드시기 전에

추천하는 방법으로 먼저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등어탕도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사용이 어려운 숙소 이용객들을 배려해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게 담아준것도

센스가 돋보이는 작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서울에서도 고등어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겼지만

여전히 신선도 부분때문에 비리다는 말이 많습니다.

때문에 이번 제주도에서 접한  미영이네 고등어회는 비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인가도 개인적으로 궁금했어요.

 

적힌대로 김 위에 밥을 올리고 고등어회를 올린 후

야채 양념장과 쌈장을 넣어서 싸먹어 봤습니다.

 

 

 

 

분명 사람마다 음식에 대해 느끼는 감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리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함께 먹은 여자친구는 비린맛에 예민해서 그런지 몇점 못먹더라구요.

 

저에게는 비린맛보다는 흰살 생선에서는 느끼지 못한

고소한 맛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어봤을때도 비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신선도는 포장해서 먹는다고 해도 오래지나지 않는다면

안심하고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함께 먹으라고 주는 야채 양념장이 맛이 강하기 때문에

초심자 분들은 넉넉하게 담아준 야채 양념장을 잔뜩 곁들여서 먹는다면

무리없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고등어탕

배추가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빨간 매운탕을 기대했는데 웬 허여멀건한 국이 왔더라고요?

사실 하나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고등어뼈를 잔뜩넣고 우린 국물에

배추와 들깨를 넣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미영이네 고등어회도 정말 맛있었지만

이 고등어탕이 입맛에 쏙 맞아서 또 방문하고 싶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탕 정말 고소합니다.

술이 제대로 해장되는것 같은 그런 맛이었고

너무너무 고소해서 정말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포장해온 탕을 거의 혼자 다 먹었습니다.

 

미영이네 식당은 고등어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입니다만

평상시에 음식에 대한 편견이 있다거나

비린맛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차라리 일반 회를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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