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줄거리
금천 경찰서의 강력1반, 부하 직원들이 2주째 집에 못가고 꾀죄죄한 것을 보고 좀 씻으라고 한다. 석도가 돈을 달라고 하자 도망가는데 반장 지갑 갖고 왔다고 하면서 다같이 목욕탕에 갈 돈을 알아서 빼앗아 간다. 그리고 다같이 목욕탕에 가서 문신하고 인상이 험학한 문신남을 무릎꿇려서 삶은 계란을 까게 시킨다. 그와중에 계란이 왜이렇게 퍽퍽하냐고 얘기하는 석도. 그는 우월한 피지컬을 통해 뺨 한방으로 상대를 기절시키는 괴력의 형사입니다. 그는 중국에서 넘어온 조선족들이 가득 살고 있는 가리봉동을 지키고 있다. 독사파 두목인 독사와 이수파 두목인 장이수라는 거리의 조폭이 있었지만 어느정도의 영업을 눈감아 주면서 석도의 하수인으로 협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어느날 두 조직 사이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석도가 두 두목들을 다방에 불러놓고 서로 화해를 시키고 화해의 기념으로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는다. 그렇게 나온 석두는 꼬마가 일을 하고 있는 꽈배기 가게에서 간식을 사고 있는데 장이수가 하나를 집어 먹자 "너도 먹었으니까 여기 꺼 다 내라고 하며 자리를 뜨는데 팀원들 먹을것 까지 80개 가량의 꽈배기를 사서 상당히 많은 돈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얼빈에서 넘어온 장첸이라는 조폭이 등장한다. 그는 부하 두명과 함께 지방에서부터 올라와 돈을 갚으라고 고문을 하고 고문을 받던 사람의 두목이었던 독사가 나타나자 독사를 죽이고 독사파를 접수한다. 그렇게 장첸은 세력을 넓히기 위해서 장이수가 관리하는 이수파의 영업장인 바다이야기에 쳐들어가서 행패를 부리고 두목을 오라고 한다. 장첸의 넘치는 포스에 장이수는 힘을 쓰지 못하고 일단 후퇴하는 것을 선택하지만 이후 자동차로 가게 안으로 돌진을 해 복수를 하게 됩니다. 장첸 일당은 가게에서 술을 마시는데 아가씨들에게 과하게 대하는 것을 제지당하자 가게 매니저의 팔을 도끼로 잔인하게 잘라버린다.
2층에 있는 가게에서 장첸이 고객과 만나서 황사장을 죽이라는 사주를 받으며 마라롱샤를 먹고 있는데, 그때 황사장 패거리가 쳐들어와서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도망가는 차안에서 그를 죽이려고 하다가 되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석도는 위성락을 잡게되고 그를 취조하게 되는데 변호사를 불러달라는 그의 말에 전기 충격기를 보여주며 전변호사 라고 한다. 그리고 유명한 진실의방으로 장면이 나온다. 이후 장첸은 장이수 어머니의 생일잔치에 가서 장이수를 찔러 죽인다. 미쳐버린 장첸은 부하들을 버리고 혼자 돈을 받아서 중국으로 가려고 공항으로 향하는데 그곳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니 장첸이 혼자냐고 물어보자 석도가 싱글이라며 대답한다. 그렇게 시원하게 장첸을 때려눞히며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범죄도시> 후기
애정하는 배우인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그리고 마동석 이라는 배우를 스크린 상에서 가장 크게 알린 영화가 이 범죄도시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명대사들이 나왔던 영화이다. 진실의 방으로, 공항에서 혼자야? 응 솔로야 하는 것도 있고, 장이수의 중요부위를 잡으며 들어와 하는 장면, 장이수가 이거 썡 양아치네 했던 장면, 나 하얼빈 장첸이야! 하는 장면 등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볼거리를 주는것 같다. 이때 당시 수많은 유튜버들이 범죄도시를 패러디하고 성대모사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석도라는 캐릭터는 실제로 마동석 배우와 매우 친한 강력계 형사님이 실제 모티브로 한 영화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영화가 디테일 한 부분도 있는듯 하다. 여담이지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조선족들이 자신들을 비하한 영화라며 크게 반발을 했다고 하는데, 이같은 이유로 3편이 나오지 않는다는 후문이 있다. 현재는 필리핀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 범죄도시2 까지 개봉한 상황이다. 범죄도시가 흥행한 이유는 어둡고 실제로 잔인한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액션물이지만, 마동석 배우가 연기하는 마석도와 그의 팀원들간의 조화도 좋았고, 중간 중간 웃긴 개그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에 무거울땐 한없이 무겁고 가벼울땐 한없이 가벼운 두가지를 왔다갔다 하면서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재미를 줬던게 흥행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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