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첫 번째 단독 스파이더맨 영화입니다.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달리 10대 고등학생의 현실적인 고민과 슈퍼히어로로서의 성장을 동시에 보여주는 청춘 히어로 영화입니다.
특히,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의 멘토 역할, 벌처(마이클 키튼)라는 현실적인 빌런, 그리고 하이틴 감성이 가미된 신선한 연출이 특징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줄거리, 명장면, 그리고 영화가 전달하는 의미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스파이더맨: 홈커밍 줄거리 요약
피터 파커, 어벤져스가 되고 싶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도움으로 **어벤져스에 합류했던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이제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평범한 학생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그는 진정한 히어로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며, 토니 스타크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 방과 후에 뉴욕을 돌아다니며 작은 범죄를 해결
- 토니 스타크가 준 하이테크 슈트(업그레이드된 스파이더 슈트) 사용
- 어벤져스의 정식 멤버가 되기를 희망
하지만 토니는 피터를 여전히 **"어린 학생"**으로 보고, 중요한 임무를 맡기지 않습니다.
벌처(에드리언 툼스)와의 충돌
한편, **에드리언 툼스(마이클 키튼)**는 뉴욕 전투(어벤져스 1편) 이후 외계 기술을 이용해 불법 무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벌처"**라는 빌런이 됩니다.
피터는 벌처의 활동을 우연히 목격하고, 그를 막기 위해 나섭니다. 하지만…
- 스스로 너무 위험한 임무에 뛰어들었다가 실패
- 토니 스타크가 슈트를 빼앗아 버림
이제 피터는 슈트 없이도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을지 스스로 증명해야 합니다.
스파이더맨 vs 벌처 – 최후의 결전
영화 후반부, 피터는 자신의 여자친구 리즈의 아버지가 벌처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 벌처는 피터에게 **"우리 길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피터는 히어로로서의 길을 선택합니다.
- 마지막 전투에서 피터는 아이언맨의 슈트 없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벌처를 물리칩니다.
결국, 벌처는 체포되지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끝까지 지켜주는 장면은 빌런으로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남깁니다.
토니 스타크의 제안 – 하지만 피터의 선택
영화의 마지막, 토니 스타크는 피터에게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했다"**며 어벤져스 정식 멤버가 될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피터는 이를 거절하고, 뉴욕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길을 선택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2. 명장면 분석
1) 페리 선박 사건 – 토니 스타크의 실망
피터는 벌처를 막으려다 페리 선박이 반으로 갈라지는 대형 사고를 일으킵니다.
이때 아이언맨이 등장해 배를 구해주고, 피터에게 **"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며 슈트를 빼앗습니다.
이 장면은 피터가 아직 미숙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2) 스파이더맨 vs 벌처 – 최후의 전투
벌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물자를 훔치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하려 하고, 피터는 이를 저지합니다.
특히, 슈트 없이도 히어로로서 싸우는 피터의 모습은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3)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피터가 스스로 일어나는 장면
벌처와 싸우다 무너진 건물 밑에 갇힌 피터는 절망하지만, 스스로를 믿고 일어나며 다시 싸웁니다.
이 장면은 원작 코믹스에서 유명한 "The Amazing Spider-Man #33"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며,
**"진정한 스파이더맨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줍니다.
4) 토니 스타크의 어벤져스 초청 – 피터의 거절
피터는 자신이 어벤져스에 들어가길 원했지만, 결국 **"아직은 뉴욕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며 이를 거절합니다.
이는 MCU의 스파이더맨이 기존 스파이더맨들과 다른 독립적인 히어로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3.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남긴 의미
① 진정한 히어로란 무엇인가?
피터는 처음에는 아이언맨의 슈트와 기술에 의존했지만, 결국 슈트 없이도 영웅이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는 마블 히어로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성장 서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② MCU와 기존 스파이더맨의 차별화
과거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과 달리,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 삼촌 벤의 죽음 없이도 히어로로 성장
- 고등학생의 현실적인 고민이 더욱 강조됨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대신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에 집중
이러한 차별점 덕분에, MCU의 스파이더맨은 더욱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③ 벌처 – 현실적인 빌런의 등장
벌처(에드리언 툼스)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 일반 시민이었으나, 경제적 불평등과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범죄자가 된 인물
- 피터에게 "너와 나는 다르지 않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갈등을 보여줌
이는 MCU의 빌런들이 점점 더 입체적으로 변하는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결론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MCU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스파이더맨의 성장 이야기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 아이언맨의 후계자가 아닌, 독립적인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 청춘 영화와 슈퍼히어로 장르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연출
- 벌처라는 입체적인 빌런의 등장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가 MCU에서 어떻게 자리 잡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영화로 평가받습니다.
MCU의 스파이더맨 3부작 중 가장 가볍고 유쾌하면서도, 중요한 성장을 담은 작품이기에 스파이더맨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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