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스나이퍼> 줄거리
크리스 카일이 첫번째 파병임무에 갔을때로 시작한다. RKG 대전차 수류탄을 던지려는 어린 소년을 조준하는 크리스 카일. 소년은 어머니로부터 대전차 수류탄을 넘겨받았고 수색을 위해 다가오는 대원들에게 다가가면서 방아쇠를 당기려고 한다. 그리고 과거, 소년시절의 크리스가 아빠와 함께 사냥을 한다. 사슴을 명중시키고 확인을 위해 달려가기 위해 총을 바닥에 내려놓는데, 이 것을 본 아버지가 절대로 총을 바닥에 내려두지 말라고 엄하게 충고한다.
시간이 흐르고 TV를 통해 케냐에 있는 미 대사관의 테러 사건의 뉴스를 보게 된다. 911 테러 이전 알카에다가 미국을 향해 저지른 테러 중 하나였다. 크리스는 뉴스를 보고 자신이 나라를 위해 해야할 일을 꺠닫게 되고, 해군에 모병을 하게 된다. 모병관은 크리스에게 그 유명한 네이비 씰을 추천했고 그렇게 크리스 카일의 군생활이 시작됐다.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한 네이비씰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았던 카일은 교관에게 늙은이가 왜왔냐는 조롱을 듣지만 견뎌낸다. 남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그였지만 무사히 훈련을 마쳤고 저격수라는 주특기를 가지게 된 카일은 우연히 술집에서 타야라는 여자와 첫눈에 반해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을 한 당일 자신의 팀이 이라크 전쟁에 파병되는게 확정되면서 그들의 신혼생활은 짧게 끝이 난다.
팔루자 전투에 첫 파병을 간 카일, 첫 투입된 임무의 저격상대는 다름아닌 오프닝에 등장했던 어린 소년이다. 소년은 수류탄을 소지한채 미 해병대에게 접근하게 되고, 크리스는 어쩔수없이 소년을 저격하게 된다. 소년이 쓰러지고 그의 어머니가 다시 수류탄을 들고 던지려고 하는데 한번 더 저격에 성공하며 미군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방어하게 된다. 첫 저격의 상대가 어린아이와 어머니였기 때문에 정신적 충격이 있어 보였으나 조국에 대한 사명감으로 극복하려 한다. 이후 수많은 전투에서 많은 성과를 보이면서 크리스 카일은 전설이라고 불린다.
그 사이 아내는 아기를 임신한 상태였고, 그의 안부를 걱정하면서 자신의 동생이 군대에 입대하면서 크리스와 같은 지역인 이라크에 파병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다음 도살자 추적 임무부터는 크리스 카일의 존재가 적군에게도 알려자게 되어 무스타파라는 저격수도 크리스를 저격하기 위해 추적하게 된다. 하지만 무스타파에 의해 트럭운전수가 사살되고, 용병이 저격당하는 등 분대가 위기에 빠진다.
그렇게 떠난 두번째 파병. 다시한번 도살자 제거 임무를 맡게 된다. 민가를 급습한 그의 팀은 집주인에게 은신처를 제공 받게 되는데 식사대접을 받던 도중 집주인의 팔꿈치에 굳은살이 있는 것을 본 크리스는 안방을 수색하던 도중 수많은 무기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집주인이 도살자의 부하라는 사실을 안 크리스는 그를 통해 도살자의 은신처를 알게되고 결국 도살자의 사살에 성공한다.
세번째 파병에서 씰의 동료인 마크를 잃게 되고 비글스는 시력을 잃게 된다. 그렇게 네번째 파병에 도착했지만 비글스는 수술 도중 목숨을 잃게된다. 그리고 다시 마주한 상대인 무스타파, 팀원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적진 한복판에 저격팀을 이끌고 침입한다. 하지만 실력이 좋은 무스타파의 저격으로 다른 공병이 쓰러지고, 사격위치를 수정한 크리스는 약 1900m 거리에 떨어져있는 무스타파를 포착하게 된다. 하지만 자칫 적군 한복판에서 포위되는 일이 생길 수 있어 지원군을 기다리지만 아군을 조준하는 무스타파를 발견한 크리스 카일은 아군이 더이상 죽음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방아쇠를 당겼고, 무스타파의 머리를 관통하며 저격에 성공한다.
작전이 끝난 크리스는 귀환했고, PTSD로 힘들어 한다. 그리고 그는 적군을 죽인것은 자국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신 앞에서도 당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하지 못한 동료들이 많다며 자신이 아직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의사들은 전쟁에 다시 참전하는 대신 상이용사들을 돌봐주는 일을 제안했고, 점차 안정을 찾게 되고 사격술 지도를 하게된다. 고향인 텍사스로 돌아간 크리스의 가족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해병대 제대를한 루스라는 사람과 사격장으로 떠나지만 그는 그렇게 루스에게 살해당하게 되며 영화가 끝난다.
<아메리칸스나이퍼> 후기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이다. 저격수라는 소재 자체가 장면 하나하나를 숨죽이며 보게 만드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그만큼 몰입도가 상당하다는 것. 아메리칸스나이퍼라는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크리스 카일은 미 해병대에서 전설로 불리는 대단한 업적을 가진 스나이퍼다. 파병용사는 현재도 전세계에 존재한다. 그리고 미친사람이 아니라면 누군가를 죽인다는 이유로 많은 군인들이 PTSD를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현재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중인 상황.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군인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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