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줄거리
충청남도의 일대에 잦은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묻지마 살인이기 때문에 형사들은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여러가지 사건들을 연쇄살인 사건으로 생각하는 형사들이지만 심증은 있을뿐 물증이 없기 때문에 윗선에서 보기에는 승진을 하고 싶어서 일을 키운다는 이미지로 인식이 된다. 조폭의 두목이자 사업가인 장동수는 사업 수완이 좋아 빠른 상승세를 보이는 사람이다. 그는 허상도에게 사업을 조금씩 나눠주는데 뭔가 사이가 점점 틀어진다. 거기에 더해 아래직원도 선을 넘는 말을 하자 상도의 부하인 최문식의 앞니 두개를 맨손으로 뽑아버린다. 술을 마시지 않았으니 직접 운전을 하고 가겠다던 장동수는 부하 조직원들을 물리고 혼자서 차를 타고 가게된다. 하지만 갑자기 누군가가 뒤에서 차를 받는 사고가 난 상황, 그리고 하필이면 비가 거세개 내리는 밤이다. 이상하게도 우산이 아닌 우비를 쓰고 접근하는 사고를 낸 운전자. 장동수는 뭔가 낌새가 좋지 않아서 괜찮으니 그냥 가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뒤를 돌았는데 역시나 우비를 쓴 남자가 장동수에게 칼침을 놓는다. 다행히도 다른 여느 피해자들과는 달리 덩치도 좋고 힘이 좋은 장동수는 살인용의자를 업어치고 칼을 손으로 잡은 이후 상대방의 가슴에도 칼을 꽂는 반격에 성공하고 결국 범인은 도주를 선택한다.
심각한 부상이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고 살아난 장동수. 한번에 깔끔하게 찌른 상황이 아니다 보니 다른 조직에서 보낸 칼잡이는 아닌것 같다는 판단을 한 동수는 범인의 몽타주를 그리고 번호판 숫자를 기억해 범인을 찾게 시킨다. 금새 차량과 칼을 발견한 조직원들이다. 그리고 연쇄 살인 사건의 냄새를 맡은 형사는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며 목격자인 장동수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동수는 형사를 믿지 않았고, 넘어져서 다쳤다며 둘러댄다. 하지만 보란듯이 또다른 추가 살인이 일어났고, 결국 동수와 형사는 손을 잡는다. 그리고 먼저 잡는 사람이 각자의 방법으로 범인을 응징하기로 약속한다. 장동수가 칼을 맞았을 때 장동수의 부하들은 얼마전부터 거슬리던 상도의 짓이라고 생각해서 쳐들어가지만 상도는 동수를 찾아와 영업장을 더 주라고 얘기한다. 결국 동수는 상도를 제거하기로 결심하는데 이때 범인이 흘린 칼을 현장에 두고 간다. 감식반이 상도가 발견한 칼을 조사하자 다양한 DNA가 나왔고, 연쇄살인 사건이라는 증거가 됐다. 그리고 광역수사대가 조사를 이어받고 형사는 뒷통수를 맞는 상황이다. 그리고 상도의 장례식에간 동수는 무언가 느낌이 안좋은 사람을 발견하고 범인은 상도의 오른팔에게 내가아닌 누군가가 내 칼로 허상도를 죽였다며 쪽지를 남긴다.
계속되는 범인의 추가 살인. 형사와 동수는 답답한 상황이다. 범인의 위치를 좁혀나가던 중 동수가 버스 정류장에서 우산을 빌려줬던 소녀가 범인이 타고있던 버스에 타는 상황이 생기고 범인은 소녀를 또 죽이게 된다. 범인의 숙소에서 잠복하던차에 돌아온 범인은 낌새를 채고 도망을친다. 그리고 범인을 추격하던중 동수의 부하가 칼을 맞아 죽게되고 결국 동수는 범인을 잡는다. 그렇게 무차별한 폭행이 이뤄지다가 칼로 목을 치려고 한 상황에서 형사는 차를 몰고 와 동수를 받아버린다. 그리고 본인이 범인을 데려간다. 법으로 해결하겠다고 데려갔지만 지문이 없는 범인이 진짜 범인이라는 증거가 없었고, 동수는 목격자로 법정에 서게 되었고 대신 범인과 같은 교도소로 보내달라는 조건을 건다. 그렇게 몸의 상처로 범인이라는 증거를 제시했고, 같은 교도소에 입소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악인전> 후기
영화 악인전은 포스팅을 몇번 봤다면 아시겠지만, 좋아하는 국내 남자 배우인 마동석 배우가 나온 작품이다. 당연하게도 팬심으로 본 영화였다.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영화 자체가 남들에게 추천할 만큼 재미가 있다고는 말을 못하겠어서 이다. 일단 폭력성이 많은 작품이라 모두가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도 아니었으며, 영화에 이렇다할 스토리가 없다. 조폭과 형사의 공조라는 점이 특이하긴하다. 마동석 배우님의 팬이라면 그의 포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팬이라면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