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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팀 버튼 감독 영화 줄거리

by 에이티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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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줄거리

사업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던 엘리스의 아버지인 찰스 킹슬리는 악몽을 꾼 엘리스를 재워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19살이 된 엘리스는 마차를 타고 약혼 파티로 향한다. 그곳에서 해미쉬라는 이름의 마마보이와 춤을 추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 얘기하지만 해미쉬는 엘리스를 이해하지 못하며 10분뒤에 정자에 오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쌍둥이 자매가 그가 청혼을 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엘리스의 언니인 마가렛이 화를내며 데리고 가서야 그것이 약혹을 위한 파티였다고 알게되었다. 당연하게도 엘리스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시어머니가 불러 잠시 정원을 산책하던 엘리스는 토끼를 따라가다가 이모진 고모를 발견하고 형부의 불륜현장도 보게된다. 엘리스는 100명도 넘는 사람들 앞에서 원치않는 헤미쉬의 청혼을 받게 되었고 회피한 채로 토끼를 따라가다 굴안으로 떨어지게 된다.

 

엘리스는 문을 열기 위해 마시면 작아지는 음료수와 먹으면 커지는 케이크로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다가 엘리스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압솔렘에 의해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엘리스, 빼앗긴 왕관을 쓴 폭군인 붉은 여왕에게 지배된 이상한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엘리스 본인이라는 것을 듣게된다. 그리고 붉은 여왕이 키우는 괴물인 재버워키를 무찔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당연하게도 엘리스는 이런 터무니 없는 상황 속에서 이건 꿈이라며 부정하지만 붉은 여왕 군대의 하트 잭인 이오소빅 스테인이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와 무방비하게 있었던 어러큘러를 획득하고 토끼와 새 쌍둥이 형제를 잡아간다.

 

겨울잠을 자던 쥐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도망친 엘리스는 부상을 입고 체셔와 만났고, 스테인은 오러큘러를 가지고 붉은 여왕에게 바쳐 엘리스와 재버워키의 사망 예정을 알렸다. 화가난 붉은 여왕은 엘리스를 잡아오라고 말하고, 체셔의 안내로 엘리스는 타파니 멤버를 만나 자신을 소개도 하지 않은채로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사냥개인 베이야드에 의해 또한번 위험에 빠지게 된다. 다음 날 베이야드와 함께 그를 구하기 위해서 붉은 여왕의 성에 잠입을 하는 엘리스. 모자 장수는 구하지 못했지만 칼을 훔쳐서 피신하는 것에는 성공한다. 엘리스를 도왔다는 이유로 모자 장수와 겨울잠 쥐는 처형 선고를 받지만, 체셔의 속임수로 도망치는 것에 성공한다. 붙잡혀 있었던 모든이들이 하얀 여왕의 성으로 돌아온 다음 투사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에 도망쳐버린 엘리스는 고치의 형태가 되어 변태를 준비중인 압솔렘의 말을 듣고나서야 마침내 자신의 모습 그리고 기억을 찾아 흰 기사로써 체스 군대와 함꼐 출정하여 재버워키의 목을 자르고 하얀 여왕을 도와 승리를 차지한다.

 

그렇게 붉은 여왕은 스테인과 버려진 땅으로 추방되었고 모든 일정이 끝난 모자 장수는 기뻐서 춤을춘다. 현실세계에서 벗어나 원더랜드에 남을것인지 돌아갈것인지의 선택의 기로에서 재버워키의 피를 마시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한 엘리스는 굴에서 빠져나왔고, 파혼도 당당하게 거절하며 본인의 삶을 주도하여 살게된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후기

영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2010년 팀 버튼 감독에 의해서 제작된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팀 버튼 감독이 가지는 고유의 기괴한 감성을 좋아한다. 아직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팀 버튼 감독의 전시회가 동대문 ddp에서 오픈했을때도 전시회를 보러 갔었다. 그리고 꽤 오랜시간동안 작품을 감상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번 영화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에서도 그런 기괴한 그의 작품성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더욱 기괴하게 만들었던 것은 개인적으론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합성된 형태에서 오는 이질감 이었던것 같다. 붉은 마녀의 얼굴을 정말이지 꿈에 나올까 무서울 정도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잘만들어진 하나의 영화를 재밌게 보았다는 느낌 보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재미는 별로 없었던것 같다. 하지만 팀 버튼 감독을 좋아하는 한명의 사람이라면 해당 영화를 꼭 한번 봐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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