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줄거리
주인공인 주디 홉스는 시골의 토끼 마을에서 자랐다. 주디 홉스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님을 포함한 모두가 토끼는 경찰이 되기에는 DNA가 다르다며 함께 당근 농사나 지으며 살자고 권유를 받는다. 하지만 주디 홉스는 자신이 가진 경찰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한다. 그리고 결국 주디 홉스는 주토피아 경찰국에 수석으로 들어가게 된다. 주토피아의 시장인 사자는 다양한 동물들의 조화를 강조하면서 첫 번째로 나온 토끼 경찰을 시내로 배치시킨다. 그렇게 주디 홉스는 토끼 마을을 떠나서 기차를 타고 시내로 이사를 가게 된다.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주토피아였기 때문에, 동물들은 각자 본인의 덩치에 맞는 출구로 나옵니다. 시골의 토끼 마을과는 다르게 주토피아는 다양한 기후로 이뤄져 있으며, 상당히 발전된 도시 문명을 이룩하고 있다. 상경 후 본인의 직장인 경찰서에 찾아간 주디 홉스. 안내데스크에는 클러하우저라는 이름의 살찐 표범 한 마리가 있다. 주디는 클러하우저에게 인사를 한 후 첫 번째 회의에 들어가는데 그곳에 있는 늑대, 코뿔소, 호랑이 같은 덩치가 큰 동물들에게 무시를 받는다. 그리고 그곳의 서장님도 주디가 토끼라는 이유로 무시를 하는데 현재 육식 동물들의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육식동물들에 비해 덩치가 작은 주디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도시에서 주차 딱지나 떼라고 해서 항의를 해봐도 소용이 없다. 시장의 보좌관인 양 벨 웨더는 같은 작은 동물군에 속하는 토끼 경찰 주디 홉스를 응원해준다.
결국 주디 홉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먼저 최선을 다하기로 합니다. 영상 통화를 하면서 주차 위원 조끼를 입은 모습을 좋아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자존심이 상한것도 있었다. 토끼이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해서 주차 단속 딱지를 엄청나게 붙여버렸고, 단속 임무를 하던 중 좀도둑도 잡고 마우스 타운에서 쇼핑객도 구하는 등 활약을 이어 나간다. 이런 주디 홉스의 활약이 못마땅한 서장은 그동안 경찰관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실종사건을 48시간 이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경찰을 그만두라는 말을 한다. 그곳에서 여우인 닉을 만난다. 닉이 데리고 있던 아기 여우는 사실 여우가 아닐 뿐만 아니라 사기꾼 일행이었으며, 아이스크림을 산 이후 더 작은 하드로 녹여서 재판매를 하기 위해서 행동한 것이었다. 이런 행각을 주디에게 잡힌 닉은 어쩔 수 없이 주디를 도와 연쇄 실종 사건에 협조를 하게 된다.
닉과 주디는 단서를 따라가다가 실종동물이 탔었던 차량을 발견하지만 잡혀가게 된다. 그리고 미스터 빅이라는 작은 쥐 보스를 만난다. 닉과 주디는 이대로 죽는 건가 했지만 미스터 빅의 딸이 등장했고, 그 딸이 주디가 저번에 마우스 타운에서 구했던 쇼핑객이었다. 다행히 그렇게 결혼식도 참여하며 무사히 마무리된 그들. 주디와 닉은 보호소 안에 감금되어 있는 실종 동물들을 찾게 되었지만 언론 발표를 꺼리자 시장이 범인일 것이라고 의심을 한다. 결국 주디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들은 것을 얘기하게 되었고, 숫자가 많은 초식동물들의 여론몰이로 인해서 육식동물들이 일자리를 잃고 양 벨웨더가 시장이 되었다. 하지만 벨웨더가 진짜 범인이었고 닉과 주디는 증거를 확보해서 육식 동물들의 누명을 벗겨주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주토피아> 후기
영화 주토피아는 어린이들만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기보다는 어른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동물들이 나오는 얘기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많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여기서는 감독이 영화를 통해서 전해주려는 다양한 메시지들이 있다. 먼저 토끼인 주디를 통해 많은 것을 표현했는데 본인의 한계를 정하고 도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경찰을 도전하는 것으로 꿈을, 남들과 다르다고 못할 것이라고 보는 경찰들로 인해 차별과 선입견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극복을 위해 주디가 한 노력, 도전, 평등과 융화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영화의 OST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만족하고, 요즘 사실 차별이 없어진 것처럼 보여도 여전히 많은 차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없어지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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