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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투자 없는 야전침대 끝판왕 티콧(TCOT) 신형 구매 후기

by 에이티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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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캠핑을 다녀온 후, 극동계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캠핑에 목말라 있던 어느 날.

평소 눈여겨보던 티콧 야전침대의 판매 공지가 떴다!

 

티콧 구매 과정

 

티콧을 구매하려면 공식 카페 가입이 필수다.
왜냐하면… 판매 공지가 올라오면 10초 만에 품절되기 때문.
그래서 카페에 자주 들어가서 판매 일정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원래는 4월쯤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카드할부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펠리컨 같은(?) 생각으로 바로 결제했다. 😂

 

 

개봉기

택배가 도착했다!
무게는 약 8kg 정도로 꽤 묵직하다.

남자라면 설명서는 한 번 훑어보고 던지는 게 국룰(?)
그런데 사실 구조가 직관적이라 설명서 볼 필요도 없다.

설명서에는 레버를 위쪽으로 두고 고정시키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되나? 🤔

엄청 뻑뻑한데?!

 

티콧 vs 헬리녹스 코트맥스

 

야전침대 구매 전에 고민했던 제품은
✔️ 헬리녹스 코트맥스
✔️ 티콧 야전침대

어차피 코트맥스도 다리 추가하면 60만 원대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 차이는 4만 원 정도.
그런데 티콧은 가방 퀄리티까지 고려하면 가격이 비슷하게 느껴진다.

그럼 왜 코트맥스 대신 티콧을 선택했을까?

✅ 이유 1. 설치 & 철수의 압도적인 간편함

  • 잡고 > 던지고 > 결합 > 다리 체결 > 끝!
  • 천천히 해도 30초 안에 설치 가능
  • 반면, 코트맥스는 경량이라 체결할 게 많고 다리만 16개 끼워야 함

✅ 이유 2. SUV 타니까 경량 필요 없음

  • 백패킹할 것도 아니고 트렁크 공간 충분함
  • 사실 백패커들도 야전침대 거의 안 씀

 

 

티콧 신형 특징

 

이번 신형 다리는 G700C2 모델로,
더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가격도 약간 올랐다고 한다.

다리를 빼고 로우모드로도 사용 가능!
참고로 ‘티콧(TCOT)’은 ‘이동+코트’의 의미로, 들것으로도 사용 가능한 제품.
실제로 해병대 군납 제품이라고 하는데…
들것으로 쓰는 사람은 없겠지? 🤔

 

 

사용 후기

 

처음 뒤집어 봤는데 자국이 있어서 당황했지만,
캔버스 코팅이 짱짱해서 접히면서 생긴 자국인 듯.

다리까지 체결하면 이런 모습!
✔️ 엄청 튼튼함
✔️ 꺼짐 없이 단단함
✔️ 내 체격(188cm/89kg)에도 전혀 작지 않음

다만, 누우면 팔꿈치가 봉에 걸리는 느낌이 조금 있음.
그래도 자충매트 깔면 괜찮을 듯!

자수 디테일도 영롱하다✨

 

 

수납 & 활용도

 

다리는 고무 밴딩으로 깔끔하게 수납 가능.
가방이 생각보다 공간이 넉넉해서, 함께 사용할 장비도 같이 넣어봤다.

✔️ 니모오라 롱와이드
✔️ 포클라르 침낭 라이너
✔️ 데카트론 베개

👉 백패킹용 가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
야전침대를 빼고 다른 장비를 넣으면 딱 맞을 정도로 가방 퀄리티도 좋다.

잘 때 필요한 것들을 하나의 가방에 정리하니까 정말 편리하다.

 

 

결론

티콧 야전침대 살까 고민 중이라고?
돈 있으면 그냥 사라.

 

어차피 마음먹어도 순식간에 품절이라 타이밍 맞추기 힘든 제품…😅

마지막으로,
티콧의 짱짱함을 느낄 수 있는 영상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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