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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줄거리 몰입감 높은 영화

by 에이티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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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줄거리

기아자동차 하도대리점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 이정수. 사랑하는 딸의 생일이라 오늘은 일찍이 케이크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딸 수진이가 바라는 생일 선물은 강아지였기 때문에 영 내키지 않는 정수. 하지만 때마침 고객으로부터 거래 성사 전화를 받고 한껏 기분이 좋아진다. 신도시인 하도로 가는 하도터널을 지나던 정수는 괴음과 함께 조명이 깜빡거리다 터널이 뒤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열심히 엑셀을 밟아보지만 결국 터널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무너진 터널에 갇혀버리게 된다. 대참사의 현장이었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정수의 차는 유리가 깨진것 외에는 크게 손상을 입지 않아서 정수도 가벼운 부상 외에는 다친 곳이 없었다. 그렇게 119에 전화를 한 정수는 5분정도 걸린다는 구급대원의 말에 안심을 하게 된다. 출발을 하기 전 주유소에서 귀가 어두운 할아버지 때문에 반 강제로 3만원이 아니라 만땅으로 주유를 한 정수는 그것 때문에 받은 생수를 마시며 목을 축인다. 오분만 있으면 도착한다는 구급대원의 말과는 다르게 시간이 흘러도 구조대는 도착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터널은 계속 추가 붕괴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이유는 어쩔수 없는 상황 때문이었는데, 119차량이 도착했지만 터널의 입구가 아예 붕괴해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정수는 구조대장과 통화를 하는데 구조대장인 오달수는 정수에게 남은 휴대전화 배터리를 확인하고 물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그 남은 물을 어떤 식으로 마셔야 생존에 도움이 되는지 하나하나 알려줍니다. 그렇게 정수는 구조대장의 말에 따라 입을 대지 않고, 눈금을 그어서 정해둔 시간에 맞춰 조금씩 물을 마시게 됩니다. 터널 붕괴 때문에 먼직 가득한 재난 현장에 갇힌 정수는 목이 마르지만 구조대장의 말을 잘 따릅니다. 그리고 전화가 와서 받는 정수. 방송사 기자가 전화를 걸어서 생방송에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구조작업이 어려울것이라는 것을 듣게 되는데 구조대장은 기자에게 방송을 당장 중단시키라며 화를 냅니다.

 

 

정수의 아내는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마트 tv에서 나오는 뉴스를 보고 크게 놀랍니다. 그리고 딸을 할머니에게 맡기고 나서 본인도 구조 현장으로 바로 향합니다. 추가 붕괴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구조단은 접근을 쉽사리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드론을 띄워서 상황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터널이 무너짐과 동시에 송전탑도 무너졌기 때문에 전파에 문제가 생겨 드론을 조종하는 것도 쉽지 않다. 차를 타고 터널 안으로 구조대장이 들어갔지만 그때 추가 붕괴가 시작되고 구조대장은 급하게 후진으로 빠져 나옵니다. 계속되는 터널의 붕괴 때문에 아내인 세현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다급해진 119는 입구를 통해 들어가는 방법과 산 위에서 수직으로 땅을 뚫는 방법을 시도합니다. 그렇게 환풍구의 위치를 파악하고 시추를 했지만 정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애석하게도 터널의 부실공사로 인해서 설계도대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서 환풍기의 위치가 다른 상황입니다. 구조대원이 고생을 많이 했지만 소득을 얻지 못합니다. 더딘 구조작업에 공사 관계자가 아내인 세현을 찾아와 남편 구조작업을 포기하고 공사를 미루느라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파를 할 수 있도록 싸인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터널 안에선 강아지를 발견하고 환풍기를 따라 건너가다 다른 매몰자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다시 본인의 차로 돌아와서 구조대장의 말에 따라 케이크를 상하기 전에 먹어 치웁니다. 그리고 남은 케이크를 다른 매몰자에게 주려고 하지만 강아지가 먹어 치워 버립니다. 물도 바닥나고 먹을것도 바닥이 난 상황에서 정수는 개밥을 먹고 소변을 마시며 버텨나갑니다. 남편을 구조하기 위해 인부가 한명 사망하는 상황이 생겨서야 세현은 폭파에 동의를 하고, 들을지 안들을지도 모를 라디오에 사연을 보냅니다. 우여곡절 끝에 정수와 강아지 탱이를 구출하는데 성공하는 119 구조대원들. 오랜시간 조난당했기 때문에 정수를 헬기에 태워서 이송하려고 하는데 장관님이 금방 온다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헛소리를 합니다. 그렇게 기자들에게 대신 욕을 해주는 구조대장과 헬기를 타고 떠나는 정수를 마지막으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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